전통놀이의 참맛 유소년에게 알린다
5~10월 충남생활체육회 주관…씨름·줄다리기·투호 등 강습
2014.04.28(월) 19:02:53 | 충청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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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ngnamdo@korea.kr)
전통스포츠의 명맥을 잇고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전통스포츠보급 사업이 유소년을 대상으로 다음 달부터 도내 8개 시·군에서 펼쳐진다.
충남생활체육회는 다음달 16일부터 도내 8개 시·군에서 씨름, 줄다리기, 투호, 제기차기, 굴렁쇠 굴리기 등의 유소년 전통놀이 강습회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도내 유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강습회는 전통스포츠·놀이의 체험기회를 제공해 잊혀져가는 우리 문화를 되새기고 전통종목 참여 활성화 및 저변 인구 확대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충남생활체육회와 8개 시·군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다음달 16일 공주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진행하며 약 1000여 명의 유소년들이 참여하게 된다.
또 이번 사업에 활용된 전통종목 용품들은 무상으로 해당학교나 참여자들에게 기증할 계획이다.
황선만 도 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전통종목 강습회를 통해 어린아이들에게 잊혀져가는 우리 전통종목을 알려 앞으로 전통 종목관련 사업들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