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올해 여성장애인 교육사업 수행기관으로 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공주)과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보령)이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여성장애인 교육 사업은 그동안 교육기회를 갖지 못한 여성장애인들에게 교육 서비스를 제공해 이들의 역량강화 및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돕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 선정된 수행기관은 이달부터 12월까지 ▲한글·한자교실, 검정고시 지도 등 기초학습교육 ▲문화예술기행, 인문학강좌 등 인문교육 ▲직업체험, 홈패션 등 사회 및 체험교육 ▲스포츠 활동, 자녀양육 등 보건 및 가족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도내 거주하는 여성장애인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구체적인 교육 프로그램 등 이번 사업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충남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 041-856-7071), 충남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041-934-7231)으로 문의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 496명의 여성 장애인이 장애와 여성이라는 굴레를 벗어나 성취의 기쁨과 자립 의욕을 얻은 바 있다”며 “올해 교육 사업에 보다 많은 도내 여성장애인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