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맞춤형 디자인 지원을 위한 산·학 협약식. 왼쪽부터 홍정기 대덕대학교 교수, 이승주 충남산업디자인협회 회장, 김정옥 주식회사 곰두레 대표, 백낙흥 도 기업지원과장.

충남산업디자인협회(회장 이승주 건양대 교수)가 도내 중소기업에 대한 디자인 개발 지원에 나섰다.
 
도에 따르면, 충남산업디자인협회와 18일 도 공무원교육원에서 대학 산업디자인 관련 학과 교수, 기업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맞춤형 디자인 지원을 위한 산·학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서 충남산업디자인협회와 협약 대학들은 자체적으로 디자인 개발이 어려운 중소기업에 대해 제품 특성을 고려한 디자인 방향 설정을 돕고, 제품 포장지나 CI 등 디자인을 지원한다.
 
도 관계자는 “디자인이 제품 판매를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에서 이번 협약은 자체 디자인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에 참여한 도내 대학 산업디자인 관련 학과들은 학기 중 디자인 개발 수업을 진행, 우수 작품을 뽑아 오는 11월 15일 논산문예회관에서 열리는 제28회 충남산업디자인대전에 출품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