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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도민 음주율 높아지고 흡연율 낮아져

2014.04.16(수) 17:10:09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deun127@korea.kr
               	deun127@korea.kr)

시·군 단위 지역건강통계
2013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현재 흡연율 24.2 → 23.7%
월간 음주율 55.4 → 56.5%
 
주관적 건강 수준 인지율
당진(34.4%)-부여(59.9%)

 

지난해도민음주율높아지고흡연율낮아져 1

지난해 도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 음주율은 높아지고 흡연율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와 충남도는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도내 15개 시·군 보건소에서 만 19세 이상 성인 1만3470명(전국 22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3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를 지난 9일 발표했다.

이 조사는 지역사회의 건강수준을 평가하기 위해 질병관리본부 주관으로 2008년부터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하며, 조사원이 대상 가정을 직접 방문해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항목은 주민의 건강 및 유병 상태, 건강 생활습관, 의료 이용, 삶의 질, 사회경제적 상태 등 18개 영역 258개 문항으로 구성됐으며, 조사 결과는 지역사회 보건의료 계획 수립 및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에 활용된다.

조사 결과 전년(2012년)보다 향상된 지표로는 ▲현재 흡연율(24.2→23.7%) ▲남자 현재 흡연율(45.5→44.9%) ▲스트레스 인지율(30.3→29.3%) ▲주관적 건강수준 인지율(42.6%→45.9%)나타났다.

반면 전년 대비 건강관리 노력이 더 필요한 지표로는 ▲월간 음주율(55.4→56.5%) ▲고위험 음주율(15.1→17.5%) ▲걷기 실천율(38.8→34.3%) ▲비만율(25.3→25.4%) ▲우울감 경험률(5.3→6.0%) ▲고혈압 평생 의사 진단율(20.8→21.0%)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 흡연 영역에서는 평생 5갑 이상 피운 사람 중 현재 흡연자 분율을 나타내는 현재 흡연율이 23.7%로 전년대비 0.5%p 감소했고, 시·군별로는 계룡시가 18.6%로 가장 낮았으며 태안군이 26.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금산 고위험음주율 급증
 
음주 영역에서는 월간음주율은 56.5%로, 전년대비 1.1%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1회 평균 음주량이 남자의 경우 7잔(여자는 5잔)이상이며 주 2회 이상 음주하는 고위험 음주율은 17.5%로 전년 대비 2.4% 증가하는 등 전반적으로 음주율이 상승했다. 고위험 음주율 21.5%로 시·군별 최고를 기록한 금산군은 전년 대비 10.2%나 상승해 주목을 받았다.

운동 및 비만 영역에서는 걷기실천율이 34.3%로 전년 대비 4.5% 감소했으며, 중등도 이상 신체 활동률은 전년대비 1.3%p 상승한 13.6%로 전국 대비 높은 수준을 보였다. 시·군별로는 예산군의 중등도 이상 신체 활동률이 전년대비 11.0%p가 감소한 19.6%로, 당진시(52.5%), 홍성군 (54.0%)과 2배 이상의 차이를 보였다.

또 비만율은 25.4%로 전년도보다 0.1%p 증가했으며, 주관적 비만 인지율은 38.1%로 전년 대비 변화가 없었다. 시·군별로는 서산시가 22.5%로 가장 낮고, 당진시 29.6%, 부여군 27.8%로 비교적 높게 나타나는 등 대체적으로 걷기 실천율과 비만율 사이에 역상관 관계를 보여주고 있다. 비만율은 체질량지수(체중㎏/신장2) 25 이상인 사람 분율(신장은 ㎡)을 말한다.

정신건강 영역에서는 스트레스 인지율은 전년 30.3%에서 29.3%로 1%p 낮아졌으며, 시·군별로는 청양군이 23.5%로 가장 낮고, 서산시(34.2%), 논산시(34.6%)가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또 우울감 경험률에서는 신도시 형성 지역인 홍성군이 7.2%, 대도시인 천안시가 9.0%로 높게 나타났다. 스트레스 인지율은 평소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대단히 많이” 또는 “많이” 느끼는 사람의 비율을 말한다.

질병이환 영역에서 고혈압 평생의사 진단 경험률은 21.0%로 전년 대비 증가했고 약물치료율도 88.4%, 당뇨병 평생의사 진단경험률은 7.8%, 당뇨병치료율은 84.2%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삶의 질 영역에서는 주관적 건강수준 인지율이 45.9%로 조사돼 전년 대비 0.6%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군별로는 당진시가 34.4%로 가장 낮고, 청양군(54.7%)과 부여군(59.9%)이 비교적 높게 집계됐다. 주관적 건강수준 인지율은 주관적 건강수준을 “매우 좋음” 혹은 “좋음”이라고 응답한 사람을 말한다.
●질병관리본부 만성질환관리과(충북 청원) 043-719-7395
●충남도 보건행정과 041-635-4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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