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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뉴스

‘복지 소외’ 6천가구 도움 손길

2014.04.16(수) 16:47:37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deun127@korea.kr
               	deun127@korea.kr)

지난달 특별조사 실시 결과
대부분 60代 이상 전·월세
 
민간 후원과 긴급 지원 및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선정

 
 
# 1 : 이혼 후 가족과 헤어진 채 주택가 골목의 버려진 트럭에서 생활하던 남성(50). 지난달 특별조사에서 복지 소외계층으로 인정돼 병원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또 긴급지원 생계비를 지원하고 사회복귀시설에 입소하도록 했다. 수급자 신청도 진행 중이다.
 
# 2 : 최근 교도소 출소 후 노숙 생활을 하며 식사를 제때 못해 영양실조에 걸리고 동상이 심각한 상태였던 남성(55). 의료비를 긴급 지원하고 수급자 신청을 돕는 한편, 동상이 완치되면 취업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 3 : 남편은 질병으로 인해 실직하고 자녀는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 1년 치 방세도 내지 못한 채 우울증 약을 복용하고 있던 여성(37)은 긴급지원과 수급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 4 : 막노동으로 생계를 이어오다 일자리가 끊겨 폐가나 다름없는 고향집에 내려와 살고 있던 남성(68)은 민간 봉사단을 연결해 집수리를 지원했다. 또 수급자 지정 신청과 반찬 서비스 지원, 민간 후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속보> 지난달 실시한 복지 사각지대 특별조사 결과,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복지 소외계층 6419가구가 발굴돼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선정 등의 조치가 취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지난 한 달간 실시된 이번 특별조사는 충남도와 시·군 공무원, 지역사회복지협의체 등 7700여명이 참여해 복지 소외계층을 발굴하고 긴급지원 제도를 홍보했다. <본지 제676호(3.15일자) 3면>

조사 결과를 보면, 발굴 방법은 충남도와 시·군의 직권조사를 통해 2537가구, 그리고 주변의 신고를 통해 3882가구의 복지 소외계층을 찾아냈다.

거주 형태별로는 전·월세 가정이 6235가구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나머지는 창고나 컨테이너 등에서 생활하는 가정 184가구 등이다.

계층별로는 노인(만65세 이상) 2302가구, 장애인 711가구, 아동 362가구 등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61세 이상이 3905가구로 가장 많고 그밖에 41∼60세 1601가구, 21∼40세 541가구, 20세 미만 372가구의 순으로 집계됐다.

이들에 대한 조치 내용은 민간 후원 등이 3762가구로 가장 많고 긴급 지원 263가구, 수급자 선정 432가구 등이다. 나머지 1744가구는 수급자 선정 등을 진행 중이다.
●사회복지과 041-635-4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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