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삼룡동 천안삼거리공원 부지에 천안박물관 소속 천안흥타령관 건립 및 유물전시 공사를 마무리하고 지난 3일 개관식을 개최했다.

천안흥타령관은 천안삼거리의 역사성을 재현하고 흥타령문화를 계승 발전하기 위해 건립한 것으로, 지하1층과 지상3층, 건축 연면적 2,225㎡ 규모로 사업비는 74억원이 투자됐다.

제1전시실(춤 주제관)은 개관 특별기획전으로 ‘춤의 꿈, 그리고 10년’을 주제로 전시회를 열고 있다. 제2전시실은 전통주관(傳統酒館)으로 전통주 관련 유물과 자료를, 제3전시실은 명주관(名酒館)으로 충남 두견주와 서울 문배주 등 전국의 전통명주와 천안을 대표하는 막걸리 등을, 제4전시실은 주기명품관(酒器名品館)으로 온갖 술잔 등을 전시하고 있다.
●천안흥타령관 041-521-28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