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킬로그램 단위로 계량되는 저울
▲ 이곳도 10킬로그램 단위로 계량되는 저울
바닥에 흙먼지가 많이 쌓여 잘 안보이지만 이곳도 10킬로그램 단위로 계량되는 저울입니다.
경제가 어렵다 보니 아껴쓰고 다시 쓰는 것이 유행 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 오토바이에 소중한 자원을 싣고
▲ 상가 주변에서 자원을 수거하는 어르신
▲ 쌓아둔 소중한 자원들
▲ 물자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모여
폐품 물자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모여 있습니다.
어렵고 힘들일이 있으면 '폐휴지 모으는 정성'으로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킬로그램당 헌옷 300원, 파지100, 고철200원으로 힘은 많이 들어도 손에 쥐는 것은 정말 미미한 금액입니다.
▲ IMF무렵 고물상에서 리어카 한 대와 세탁비누 한 상자를 실어주었던 시절
IMF무렵에는 고물상에 주민등록증을 맡기면 리어카 한 대와 세탁비누 한 상자를 실어주었던시절도 있었습니다. 리어카를 끌고 나가면 적어도 세 끼 밥벌이는 했던. (그래서 꼭 세탁비누를 싣고 고물수집하던 거였구나!) 그 시절에 킬로그램당 700원 했었으니 짬짤하다면 짬짤하다고 봐야, 지금에 비하면 말이죠.
얼마나 고생을 해야 짐수레에 가득 담겨질지 걱정입니다. 일이 잘 풀려서 어르신의 무거운 어깨위 화사한 봄햇살이 내려 앉도록 기원하고 싶습니다.
▲ 버려지는 물건이 돈이 된다
날마다 모여지는 신문지 처리가 난감 했었는데, 고물상이 마을을 일일이 다니면서 고물을 수집해도 종이류는 거들떠 보지도 않아 정말 처치 곤란하던 것이 요즘에는 버려지는 물건이 없을 정도 입니다.
▲ 정성을 모으면 적은 액수 나마 손에 쥘 수 있다
재활용의 달인 다시 쓰고 재활용하고 고물상 잘된다 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간판을 걸고 고물상을 하는 사람들도 많이 늘었습니다.
고물상에서 구인광고를 낸 것을 몇 번 보았습니다.
짐수레를 끌고 다니며 상가나 주택가 등에서 폐품을 수거하여 고물상에 넘기는 어르신의 숫자가 점점 늘고 있습니다. 가정에서 알뜰히 폐품을 모아 고물상에 가져가는 사람도 많습니다.
새로운 직업의 탄생을 예고 하고 있습니다.
환경정화요원 어떨까요?
우리 고장 충청남도에도 기온이 포근한 봄을 맞아 재활용품을 수거하는 빠른 손놀림이 열기를 더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