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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뉴스

간디스토마 감염 5대강 평균보다 높아

2014.03.27(목) 08:56:43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deun127@korea.kr
               	deun127@korea.kr)

금강유역 기생충 퇴치사업
금산·청양 주민 실태조사

 
금산과 청양 지역 하천에 서식하는 어류의 기생충 실태와 거주민의 기생충 감염률 조사가 실시된다.

이번 조사는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이 해당 유역 민물고기 포획과 기생충 실태 조사를 실시하고, 금산군 보건소와 청양군 보건의료원은 주민 감염조사를 통해 양성으로 나타날 경우 치료를 담당한다.

일명 ‘간디스토마’로 알려진 간흡충증(肝吸蟲症)은 세계보건기구(WHO) 암 연구 전문기구(IARC)에서 1급 발암성 병원체로 분류한 고위험 병원체로, 우리나라에서는 제5군(기생충) 감염병으로 관리하며, 담관암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조사와 관련, 지난 20∼21일 질병관리본부 등 관계 기관과 워크숍을 개최하고 올해 추진 사업을 논의했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간흡충 감염 모니터링 사업은 간흡충 조기 퇴치와 어류 전파 경로 차단 등 대책 수립을 위한 국가사업으로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지난 2009∼2013년 조사 자료에 따르면, 도내 금강 유역의 간흡충 양성률은 11.3%로, 전국 5대강(금강·한강·영산강·섬진강·낙동강) 유역 평균 양성률 9.4%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나 지속적인 관심과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보건환경연구원 질병조사과(대전) 041-635-6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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