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26일 서산 삼원레저타운에서 도와 시·군 자치행정 관계관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개최했다.
 
도와 각 시·군 자치행정(총무)과장과 행정(서무) 팀장들이 한 자리에 모여 21세기 행정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른 도-시군 상생발전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한 이번 워크숍은 전문가 특강과 자치행정 분야 주요업무 설명, 주제토론 및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특강은 배한호 한국자치학회 이사가 ‘충남도의 주민자치 어떻게 할것인가’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으며, 도 자치행정과 각 팀별로 이 분야별 주요 업무를 설명한 뒤 질의응답도 가졌다.
 
이어서 진행된 주제토론은 ▲도, 시·군 발전전략 일관성 유지 방안 ▲도, 시·군 기능 재정립 방안 ▲주민자치 실질화 방안 등을 주제로, 분임별로 토의시간을 가진 뒤 발표하는 시간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정원춘 도 자치행정과장은 “자치행정 업무발전에 대한 토론을 통해 상생협력 방안과 새로운 현안에 대해 다함께 지혜를 모으고자 워크숍을 개최했다며”며 “앞으로도 도와 시·군이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상생의 길을 열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6·4 지방선거 중립과 도-시군간 기능 재정립, 도-시군 계획인사 활성화, 도민 인권시책 추진 등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