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가공현장 애로기술 해결해 드려요
도 농업기술원, 가공 교육, 컨설팅, 시제품 제조, 성분분석 등 지원
2014.03.20(목) 17:23:33 | 충청남도
(
chungnamdo@korea.kr)
▲ 농산물 가공상담.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은 19일부터 이틀간 농산물가공관에서 도내 식품가공 창업희망자 및 가공업체를 대상으로 ‘제1기 가공제품 제조 체험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각 시·군 창업희망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콩, 쌀, 고추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청국장, 된장, 고추장 등 전통장류에 대한 가공이론 설명과 제조 실습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제1기 교육에 이어 5월 28~29일 발효식초, 전통주, 증류주 교육과 9월 3~4일 장아찌, 피클 등 절임식품과 과일음료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농산물가공 창업희망자나 가공업체가 시제품을 만들어 봄으로서, 생산설비 투자에 따른 경제적 위험부담을 사전에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고, 시제품의 고품질 상품화를 위한 영양성분과 기능성 분석도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도농업기술원은 수시 현장 컨설팅과 상시 상담 등을 통해 가공업체나 창업희망자 등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기술을 즉시 해결해 준다는 계획이다.
지역농산물을 식품으로 가공하면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크게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농산물의 가격과 생산기반 안정을 기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충남도내에서는 최근 식품가공 창업의 희망하는 농업인이 크게 늘고 있는 한편, 이에 따른 애로기술 해결에 대한 수요도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
도 농업기술원 조희제 팀장은 “농산물 가공 체험교육을 비롯해 가공 현장에서 겪는 각종 애로기술을 손쉽게 해결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가공업체나 창업희망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