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염식 체험·미각실험 진행
 
짜게 먹는 식습관을 개선하기 위한 ‘나트륨 줄이기 운동’이 범도민 실천운동으로 추진된다.

충남도는 3월 10일부터 21일까지 ‘나트륨 줄이기 전국 실천의 날’ 주간을 맞아 오는 19일 도청 구내식당에서 나트륨줄이기운동본부 출범식을 갖고 저염식(低鹽食) 체험과 미각 테스트 등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의 주요 프로그램은 운동본부 출범식을 비롯해, 나트륨 경각심 고취를 위한 미각 테스트, 나트륨 줄인 조리 조리법·영양표시 확인 등이다.

각계 단체가 참여하는 나트륨줄이기운동본부는 이날 출범을 계기로 올바른 식생활 실천문화를 조성하고, 나트륨 줄이기 운동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나트륨 줄이기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다각적인 활동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정부 주요시책인 나트륨 줄이기 운동은 고혈압과 심혈관 질환의 주요 원인인 나트륨 섭취를 줄이기 위한 것으로, 오는 2017년까지 20% 저감(3900㎎)을 목표로 추진된다.

우리나라 국민 1인당 하루 나트륨 섭취량은 4831㎎(소금 12.29g)으로, 세계보건기구(WHO) 권장량인 2000㎎(소금 5g)의 2.4배에 달한다.
●식의약안전과 041-635-4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