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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뉴스

봄 가뭄 대비체제 본격 가동

농업분야 시설 점검·공급대책 마련

2014.03.19(수) 16:28:05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deun127@korea.kr
               	deun127@korea.kr)

지난 1∼2월 강수량이 평년 수준을 크게 밑돌며 봄 가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가 가뭄 대비 체제를 가동하고 나섰다.

도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도내 생활·공업용수 주요 공급원인 3개 댐의 저수율(대청댐 47.8%·보령댐 52.7%·용담댐 54%)이 전년 보다 크게 떨어졌다.

강수량도 지난 1월 3.0㎜로 평년 26.0㎜ 등에 비하면 턱없는 수준이다. 게다가 3∼5월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적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가뭄으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와 관련 도는 ▲가뭄대책 수립 ▲가뭄 대응체제 준비·점검 ▲농업용수 대책 추진 ▲물 절약대책 추진 등 예방·대비책을 추진 중이다.

도는 우선 물 부족 예상지역을 중심으로 진행 중인 농촌용수개발과 수리시설 개보수, 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 조기 완료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다음 달 말 영농기 이전까지 못자리 및 모내기 용수가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 대해서는 해당 시·군 및 한국농어촌공사와 협조해 특별 관리를 실시한다.

또 도내 농업용 대형 관정 2470공과 양수기 2818대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 이달 말까지 수리를 마칠 방침이다.

가뭄 발생이 우려될 경우에는 단계별 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5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도와 시·군, 농어촌공사(도본부)에 용수대책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

박천무 도 농촌개발과장은 “영농철 급수기까지 저수량 등을 지속적으로 확인·점검하는 등 봄 가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도내 논 면적은 모두 16만 3000㏊이며, 이 중 23%인 3만 7000㏊가 천수답으로, 가뭄 발생 시 영농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농촌개발과 041-635-2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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