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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유서 깊은 면천의 역사 담아내”

[면천면지 발간한 이춘의 면천면지 편찬위원장]

2013.12.30(월) 17:24:38 | 관리자 (이메일주소:zelkova87@hanmail.net
               	zelkova87@hanmail.net)

30년 공직생활 마무리한 “내 고향 면천”
“고향에 대한 애정 가득 담아 면지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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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서 깊은 고장 면천면의 역사를 담은 면천면지가 약 3년 간의 준비 끝에 드디어 발간됐다. 면지에는 면천면의 문화·사회·경제·지리·민속·교통 등 여러 분야를 아우르는 면천면의 역사가 집대성돼 있다.

면천면지 편찬을 진두지휘한 이춘의 위원장은 30여 년간 당시 당진군 공무원으로 근무해 왔다. 그는 지난 1995년부터 3년 동안 고향 면천에서 면천면장을 끝으로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고향에 대한 애착은 둘째가라면 서러운 사람입니다. 면지를 만들면서 어렵고 힘든 일도 많았지만 오로지 애향심 하나로 면지편찬에 매진했죠. 고향을 위한 일에 일조할 수 있어 무척 기쁘고 뿌듯합니다.” 면지를 편찬하면서 면천면지편찬위원회는 문화재와 역사에 역점을 뒀다.

면천이 역사적 중심지인 만큼 면천읍성·향교·군자정·영탑사·몽산성 등 유적들이 많은 곳이기 때문이다.

이춘의 위원장은 “면천은 백제시대부터 1914년까지 약 2000년 동안 면천군청 소재지로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지역”이라며 “면천군의 영산인 아미산과 주산인 몽산으로 둘러싸인 천혜의 자연을 배경으로 발전해 왔다”고 말했다. 

면지에 필요한 자료들을 수집하면서 지역에 대해 더 많은 애착을 갖게 된 반면 아쉬운 점도 크다. 자료수집에 어려움이 있는데다 지역민의 관심과 협조도 욕심에는 미치지 못했다.

그래서 그가 기대한 만큼 완성도 있는 면지를 발간하지 못했다는 점이 마음에 걸린단다. 특히 면천면지를 준비하는 동안에만 무려 4명의 면장이 바뀌었다고.

이춘의 위원장은 “면장들이 자주다른 곳으로 떠나는 걸 보며 당진시 인사이동이 잦다는 생각을 했다”며 “여러모로 면지에 담고 싶었던 모든 것을 담아내지 못한 게 못내 아쉽다”고 말했다.

“면천은 역사와 문화가 숨 쉬는 유서 깊은 고장입니다. 고향에 대한 애정을 담아 면지를 편찬한 만큼 지역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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