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 음악인으로 구성된 세계 유일의 실내관현악단으로 이상재 음악감독을 중심으로 2007년 창단, 단원 전원이 100곡에 달하는 작품들을 모두 암기하여 다양한 연주회를 통해 각종 언론매체로부터 극찬을 받으며 주목받아 온 하트체임버 오케스트라가 지난 29일(금)오후 서산시문화회관 대공연장을 찾아왔다.

‘아름다운 발견&만남’이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날 연주회는 트럼펫‘안희찬’과 포크밴드인 ‘자전거를 탄 풍경’이 함께해 더욱 수준 높은 연주회로 평가 받았다.

공연을 관람하고 나온 한 시민은 “음악, 그 이상의 가슴 뜨거워지는 감동을 맛보았다.”며 "이분들의 연주활동으로 장애에 대한 사회의 긍정적인 인식이 확산될 것 같고, 음악적인 재능을 가진 장애인들에게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기에 충분하다."고 극찬했다.

한편, 12월 27일(금)오후 7시 30분 서산시문화회관에서는 KBS교향악단 초청 ‘2013 송년음악회’가 열린다.
 

▲ '자전거를 탄 풍경' 공연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