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전자기계고 신입생 경쟁율 1.9:1
명문 특성화고를 향한 첫 걸음 내딛어
2013.11.27(수) 17:35:02 | 온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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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nyang@hanmail.net)
둔포고, 아산전자기계고 입학생 모집
2014학년도부터 특성화고로 전환되는 둔포고등학교(아산전자기계고등학교)는 11월 26, 27일 양일 간 첫 입학생을 모집한 결과, 전자기계과 100명 모집에 190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려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청년실업이 사회문제로 거론되는 시점에 선 취업, 후 진학의 이점과 특성화고에 대한 지역 학부모 및 학생들의 인식변화가 작용한 결과라는 것이 자체 분석이다.
아산전자기계고등학교는 충청남도 4대 전략산업 중 디스플레이, 반도체, 자동차 부품산업의 집적지인 아산에 인문계고에서 특성화고로 전환을 앞둔 첫 학교이다.
2014학년도 1학년 전자기계과 4개 반 총 100명이 입학예정이며, 이들은 서해안 시대를 주도할 기계, 전자, 자동차 분야의 전문 산업 인재로 성장·배출된다.
홍만선 교장은 “그 동안 충청남도교육청을 비롯한 아산시청의 적극적인 지원과 이기철 도의원, 현인배 아산시부의장, 지역주민 및 선생님들의 관심과 노력이 좋은 결실로 드러나게 되어 기쁘다”면서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마이스터고의 위상으로 나아가는 명품학교로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특성화고에 쏟아지는 관심만큼 아산전자기계고등학교가 사회와 개인의 요구에 부응하며 발전하는 모습을 보일지 앞으로도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