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위 - 청당지구 등 포기사업 자구대책 절실
문복위 - 충남문화재단 출범 준비 ‘철저’
문화체육관광국·복지보건국 등 감사
충남문화재단이 출범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간 가운데 제대로 된 역할 수행을 위해 보다 내실을 기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장기승)는 지난 19일 도 문화체육관광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 가운데 “충남문화재단 출범준비 현황과 관련해 문화재단은 전문적으로 운영되어야 한다”며 “충남 문화발전을 위해 문화재단이 제대로 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어 유사 축제가 난무하는 것과 관련 “비슷비슷한 지역 축제가 너무나 많고 지역축제 지원현황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많은 축제를 고루 지원하는 것보다 독특하고 차별화된 지역 대표축제를 발굴 육성 할 것”을 요구했다.
앞서 18일에는 도 보건환경연구원과 여성가족정책관실에 대한 감사를 열었다.
보건환경연구원 감사에는 도내 상수도 보급률 저조와 물 관리 정책 철저 등을 성토했고 여성가족정책관실 감사에서는 방사능 안전성 검사 분석 시스템 구축 등을 점검했다.
21일에는 도 복지보건국에 대한 감사를 열고 보육정보센터 기능 강화를 비롯해 태안 장례식장 인허가 관련 주민 반대 집회에 대한 도의 대응, 어린이집 안전사고 등에 대해 성토했다.
농경위 - 유류피해 극복 위한 노력 집중
건소위 - 대통령 공약사업 국비확보 촉구
교육위 - 금산 우수학생 타지역 유출 심각
도교육청·보령교육지원청 등 감사
금산 지역 중학교 졸업생 상당수가 대전 등 인근 타지역으로 유출되고 있어 지역인재 사수를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이은철)은 지난 19일 중·고등학교 통합학교의 운영 현황 파악을 위해 금산중·고등학교에 대한 감사를 실시한 가운데 지역인재 유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교육위는 이날 감사를 통해 “금산군 중학교 졸업생 중 30% 이상이 공주사대부고 등 인근 지역으로 유출되고 있다”며 “지역인재 외지 유출 방지를 위한 장학금 확대 및 우수학업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14일에는 보령·서천·청양·홍성교육지원청에 대한 감사를 열고 학교폭력 해방 시 교사에게 주는 승진가점제가 행정낭비라고 꼬집었다.
또 학교폭력 예방과 해결에 노력한 교원에게 승진 가산점을 부여하는 승진가점제의 폐지를 주장했다.
15일에는 서산·당진·예산·태안교육지원청에 대한 감사를 열고 태안지역의 높은 학업중단율을 질타했다.
20일과 21일에는 도교육청에 대한 감사를 열고 충남지역 연구학교가 도내 총 159개교로, 연구학교 의미가 퇴색하고 있음을 강도높게 비난하는 등 대책 마련을 강하게 요청했다.
운영위 - 청소년 ‘모의의회 대회’ 개최 제안
도의회사무처 감사
충남도내 중·고등학생들의 정치 참여와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청소년 모의의회 경연대회’를 개최하자는 주장이 제기돼 눈길을 끌고 있다.
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유병국)는 지난 15일 도의회사무처에 대한 201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 가운데 ‘모의의회 경연대회’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날 운영위는 “도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정치에 대한 인식 전환과 지방의회에 대한 관심도 제고를 위한 방안으로 ‘청소년 모의의회 경연대회’ 개최 방안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도민과 의정의 소통을 위한 도의회 홈페이지 및 SNS 활용과 의원의 의정활동 지원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대책 등도 당부했다.
또 지난 8월 출범한 의정자문위원회의 역할 강화도 주문했다. 운영위는 “의정자문위원회가 도민과의 소통강화 및 정책제언에 대한 자문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내실 있는 감사를 위해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위원회별 감사 방향을 보다 심도 있게 논의할 것과, 도의회가 접수한 진정서 등을 처리하며 도민의 고통와 아픔을 해결하기 위한 수요자 측면의 적극적 해결방안 마련 등도 요청했다.
이외에도 의회를 방문하는 도민들을 위한 홍보관 및 휴식공간 조성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