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농경위, 3농혁신과 경제활성화 감사촛점 맞춘다
유류사고 후속조치 추진상황과 도민 일자리창출 성과 도마위
2013.11.01(금) 16:35:34 | 충남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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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gyusub@korea.kr)
충남도의회 농수산경제위원회(위원장 이종현)가 2013년도 행정사무감사 방향을 29일 공개했다.
예상했던 대로 이번 농경위 소관 행정사무감사의 주요화두는 충남도가 추진하는 3농혁신과 지역 일자리 창출에 쏠린다.
충남도의회 농경위에 관계자에 따르면 △농정국, 농업기술원, 시험장 모두 3농혁신에 대한 추진현황과 성과, 문제점에 대한 감사를 도민의 체감과 눈높이에 맞춰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농산물 생산기반 및 유통혁신, 친환경 학교급식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기술지원 사항 및 귀농인 육성 등이 도마위에 오를 전망이다.
또한, △경제분야에서는 지역균형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중소기업 지원과 산업단지 지정현황, 성장동력산업 추진과 기업유치 동향에 대한 심도 있는 감사가 진행된다고 전했다.
△수산분야는 서해안 유류피해관련 배·보상과 삼성중공업 지역발전기금 출연 추진상황과 대책이 다뤄지고 해경부두·연안정비사업 추진상황과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지원현황과 문제점을 파혜치고 내수면어업 육성과 수산물 가공시설 지원현황을 중점 감사해 어민의 생활안정을 위한 시책이 올바르게 추진됐는지 따져본다는 방침이다.
△그 외 신용보증재단, 경제진흥원 등 충남도 출연기관에 대해 경영수지와 예·결산, 자금지원 현황 등 종합적 분석을 통한 문제점을 지적할 예정이다.
이종현 위원장은 “농업과 경제분야는 도민의 삶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으로 도민이 공감하고 삶의 질 향상을 체감하지 못하는 정책은 의미가 없다”며 “도정전반에 대해 도민의 체감도와 눈높이에 맞춰 감사를 실시하되 잘못된 정책은 과감하게 지적하고 방향을 제시하는 감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