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운 빛깔을 한껏 뽐내는 고추.
알알이 결실을 맺은 풍요로눈 농촌의 가을 들녁.
어렵고 힘들어도 풍년으로 보상받는 기분이 드는 가을이 있으므로 농민들은 행복합니다.
어머님과 고구마를 캐고 있습니다. 땅이 딱딱하고 행여 고구마가 찍힐 까봐 조심하면서 캐는게 힘이 듭니다.
▲ 고구마가 찍힐까봐 조심하고 또 조심하고.
어머니는 아들 딸 줄것을 먼저 챙겨 담습니다.
▲ 정성을 듬뿍 담아 포장.
택배로 부치시려고 상자에 정성스럽고 소담스럽게 포장을 합니다.
건강에 좋고 맛도 좋은 정열의 붉은팥.
▲ 건강과 맛이 일품인 팥.
잘여문 팥이 알알이 고운빛깔로 아픈허리를 매만져 주는것 같습니다.
들깨를 베어 차곡차곡 널어 일주일 정도 말려 도리깨로 털었습니다.
▲ 힘든 도리깨질을 하는 남편.
거친 들깨대 부스러기를 갈퀴로 제거한 후 얼맹이로 고운 들깨잎 가루를 걸러냅니다.
▲ 들깨는 바싹 말려야 기름이 많이 나요.
그리고 키질을 하여 그윽한 향기를 품은 들깨를 수확합니다.
존경하는 충청남도민 어르신들!
힘들고 어려워도 수확한 농산물 생각하시면서 이 가을 맘껏 웃으세요!!!
무서리가 오기전에 고추잎 풋고추 호박잎을 따느라 분주합니다.
▲ 강렬한 가을 햇살을 머금은 맛있는 호박잎.
강렬한 가을 햇살로 닷맛을 더한 맛좋은 호박잎을 따서 된장찌게와 호박잎쌈을 하면 별미로 즐길 수 있습니다. 토마토, 가지 등 기온이 떨어져서 추위에 약한 농작물이 걱정입니다.
무서리가 하루라도 더 늦게 내렸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