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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편 만들며 친구와 '정' 나눠요

서령초, 친구사랑 '정나눔' 송편 만들기 눈길

2013.09.13(금) 13:54:33 | 충남농어민신문 (이메일주소:sambongsan8549@hanmail.net
               	sambongsan8549@hanmail.net)

서령초 2학년 학생들의 송편 만들기 솜씨자랑

▲ 서령초 2학년 학생들의 송편 만들기 솜씨자랑


서산 서령초등학교(교장 안승원)는 13일(금) 우리나라 고유 민속 명절 중 하나인 추석을 앞두고 친구와 함께하는 추석맞이 ‘정나눔’ 송편을 만들었다.

학교 폭력 없는 행복한 배움터를 만들기 위해 9일(월) ~ 13일(금)까지 한 주간을 친구 사랑 주간을 운영하고 있는 서령초는 친구 사랑의 일환으로 각 학급에서 송편 만들기 활동을 통해 친구와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친구와 함께 나눠 먹는 상호활동을 통해 관계를 원만히 하고 ‘나눔’의 의미를 다지고자 마련한 특색활동이다.

추석은 설날과 함께 우리나라 고유 민속 명절 중 하나로, 예부터 풍성한 오곡백과가 결실을 맺는 음력 8월 보름에 수확한 것을 함께 나누는데 시작된 것과 같이 나눔의 의미를 되새겨보고 자칫 소홀해져가고, 잊혀져가는 우리 명절 문화를 학교교육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인식시키는 좋은 계기가 됐다.

정나눔 송편 만들기 활동을 위해 미리 각 학급에서는 쌀을 모았다. 모아진 쌀로 반죽을 만들어 학생들의 작은 손으로 직접 송편을 만들었다. 1학년들은 미리 전날, 지점토와 같은 미술재료로 송편 만들기를 해보았다. 그래서 그런지 모양도 예쁘고 맛도 좋은 송편을 만들 수 있었다.

가정이 아닌 학교에서 송편 만들기 명절 문화를 담임교사와 친구들과 함께 한 서령초 학생들은 추석을 미리 맞이해보며 친구와 함께 자신이 만든 송편을 맛보라고 서로 건네기도 하고, 서로 모양을 평가해보기도 하며 평상시보다 좀 더 친구에 대해 이해하고 알아가는 기회로 만들어갔다.

깊어가는 가을날, 오곡백과가 풍성히 결실을 맺듯, 서령초의 이 같은 친구 사랑 정나눔 활동을 통해 친구간의 우정도 깊어지고, 마음이 더 풍성해지는 서령꿈동이들이 되기를 소망해본다.


 내가 빚은 송편 어때요?

▲ 내가 빚은 송편 어때요?

 

명절문화 체험하는 원어민 교사

▲ 명절문화 아이들과 함께 체험하는 원어민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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