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찬환)은 10일 청양문화예술회관에서 도내 초등학교 교감, 교사 800여명을 대상으로 기초학력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단위학교 기초학력 향상 역량강화를 위한 특강과 기초학력 미달학생 지도-지원 시스템, 2학기 기초학력 지원 사업 안내 등으로 이루어졌다.
 
글로벌사이버대학교 하태민 교수는 ‘학습의 뇌과학적 이해와 기초학력 향상 방안’이라는 주제 강연에서 학습부진학생들의 학습 성취감을 높이기 위해서는 교사와 학생과의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복습과 기록, 학습플래너 활용을 통해 학습부진학생의 학습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음을 제시하여 참석한 교원들에게 많은 공감을 얻었다.
 
도교육청은 기초학력 미달 학생 또는 경계선상 학생으로 선정된 학습자의 학습 부진 원인을 파악하고, 진단 결과에 따라 선택형 기초학력 향상 평가 및 맞춤형 보정 자료와 다양한 진단·처방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하였다. 또한 학습종합클리닉센터에서 다양한 학습지도를 지원하여 학생들의 기초학력이 보장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