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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사회

한글 깨우친 것은 좋지만 졸업식은 아쉬워요

충남교육청, 초등학력인정 문자해득교육 프로그램 이수자 졸업식 개최

2013.08.21(수) 10:49:28 | 충남교육청 (이메일주소:gbs@cne.go.kr
               	gbs@cne.go.kr)

충남도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찬환)은 22일과 26일 ‘초등학력인정 문자해득교육 프로그램 3단계 이수자 졸업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2일 오전에는 천안 충남평생교육원과 논산 남부평생학습관에서 26일 오전에는 서산 서부평생학습관과 천안 학생교육문화원에서 각각 개최된다.
 
이번 졸업생은 52명이며 모두 여성들로서 80대 3명, 70대 25명, 60대 19명, 50대 4명, 40대 1명이다. 졸업생 대부분이 경제난 등으로 교육기회를 놓친 학습 경험이 전혀 없는 분들이다.
 
3년간의 초등학력인정 문자해득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1929년생 김연구(84세, 여)씨는 “성의를 다해 가르쳐 주신 선생님, 못 배운 가슴앓이를 함께 나눈 친구들, 또 정든 교실을 떠나야 한다는 생각에 서운함이 앞서지만 졸업이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앞으로 더욱 배움에 힘쓰고 싶다”고 말해 서운함과 함께 굳은 의지를 표현했다.
 
도교육청은 현재 ‘초등학력인정 문자해득교육 프로그램’을 19개 기관·단체(교육기관 8, 자치단체 7, 비영리법인 4)에 설치·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첫 졸업생 18명 배출을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 28명에 이어 이번 하반기에 52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게 됐다.
 
충남도교육청 이재욱 평생교육행정과장은 “앞으로도 국민기초능력 향상과 사회적 통합실현을 위하여 저학력 성인에게 제2의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비문해 성인의 안정적인 학습 환경이 구축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문자해득교육’은 일생생활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기초능력이 부족하여 가정·사회 및 직업생활에서 불편을 느끼는 분들을 대상으로 문자해득(文字解得)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조직화된 교육프로그램으로써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개발한 단계별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교육감이 초등학력인정서를 수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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