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까지 조각품 전시회
금산군청 갤러리서
2013.06.17(월) 12:02:02 | 금산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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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j6366@hanmail.net)
금산군청 민원실에 들어서면 15점의 조각품들을 만날 수 있다.
대리석과 사암(홍대리석)으로 깎아 낸 후 오석이나 마천석의 받침대(좌대)위에 세워져 있는 이 작품들은 ‘기다림과 만남’을 주제로 한 조각가 김경석의 작품이다.
작가는 “차갑고 단단하고 거친돌을 정으로 깎고 쪼개고 다듬어 부드러운 선으로 때론 못난이 구상으로 재미있게 표현 해 보았다.”고 설명한다.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무엇인가를 기다리고 만나는 삶을 되풀이 한다. 삶이 기다림의 연속임을 알고 그 기대와 희망을 종교적 신앙에서 구하고 있다.
그는 기다림은 동심의 세계에서 먼저 찾게 된다. 어린시절 마실나간 부모님을 기다리는 순수함과 성장하면서 사랑하는 님을 만남같이 신앙인으로서 성자주님을 기다리고 만남을 소망하는 것이다.
이번전시는 6.21일까지 진행된다.
김경석 작가의 주요 조형물로는 △제주 생각하는 정원 △중앙대학교 안성맞춤박물관 △대전 뿌리공원진산초등학교 100주년 기념비 △대전 진잠초등학교 100주년 기념탑 △금산 베트남, 6.25 참전기념비 △금산 베트남참전 보훈청시설물 지정 기념비 등 이 있다.
현재 원미석조각 대표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