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이탈주민과 대화후 기념찰영 모습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지난 14일 오후 3시 아산시를 방문해 이 날 대화의 장에는 온양2동 소재 ‘행복한 동행 쉼터’에서 열렸으며 북한이탈주민과 관계 기관？단체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희정 도지사는 북한이탈주민의 고충을 경청하고 북한이탈주민정책지원 사업에 봉사하고 있는 기관과 단체에 감사를 표했다.

특히 민정일 여성가족과장으로부터 아산시와 공공？민간기관 단체와의 우호와 협력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사업인 보금자리 사업, 자립역량강화 사업, 반딧불 교육사업, 보건 및 무료법률지원사업, 「하늘 빛」 봉사단 구성과 사회참여사업, 지역사회 이해 및 체험사업, 보듬사업, 동포사랑 아산사랑사업, 초록 농장사업, 하모니 사업 등 현황 브리핑 후 이와 관련해 북한이탈주민과 진솔한 대화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 윤필희 아산시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센터장은 지역사회인식개선을 위한 자체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북한이탈주민과 시민으로 구성된 하늘 빛 봉사단의 다양한 활동과 거점별로 구성된 자조집단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정착지원사업을 소개했다.

참여한 북한이탈주민들은 생계, 의료, 취업, 교육, 주거복지 등에 대한 지원강화와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편견으로 취업활동에 어려움이 있음을 호소하기도 했다.

평소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지원을 위해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있는 안희정 도지사는 “행복한 변화와 새로운 충남건설을 위해 도내 약 900세대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정착이 매우 중요하며 관계 자치단체와 기관 및 단체와 연계해 자랑스러운 도민으로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