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계룡시 문예회관에서 열린 충청남도 아동보호 결의대회.

충남 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완회)와 아동복지협회(회장 유창학)는 2013. 5. 28. ‘계룡시 문화예술의전당’에서 아동학대 방지와 인권보호를 위한 『충남 아동보호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시설 원장과 교사 등 500명이 함께 했다.
 
참석자들은 1부 행사로 충남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실시한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받았으며, 2부 결의대회에서는 1만여 명의 어린이집과 아동시설 종사자를 대표한 2인이 아동 인권보호를 위한 결의문을 낭독하고 이를 송석두 도 행정부지사에게 전달했다.
 
송석두 행정부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아동 학대는 동심을 멍들게 하는 야만적 행위라면서, 앞으로 시설 종사자들이 아동 인권보호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충남도는 돌봄시설 인권 보호를 위해 관계부서 합동으로 『돌봄시설 학대근절 대책반』을 가동 중이며, 6월부터는 시설 집중 점검과 함께 시설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방지 및 신고의무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어린이집과 아동복지시설에 CCTV 설치와 ‘아동학대 신고전화 1577-1391’ 현판 부착을 위한 사업비를 올해 추경예산에 반영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