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년 1분기 충남지방경찰청 ‘최고형사팀’으로 선정된 예산경찰서 강력1팀 팀원(왼쪽부터 남국현·김진아 형사, 전병구 팀장, 김경민·안판남 형사)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지난 3월 상습적으로 택시를 턴 일당을 구속하는 등의 쾌거를 거둔 예산경찰서 강력1팀(팀장 전병구)이 충남지방경찰청 2013년 1분기 강·절도, 장물범 검거 ‘최고형사팀’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경찰서에 따르면 강력1팀은 약 한 달 동안 천안과 홍성, 예산일대를 돌며 택시만을 골라 모두 28차례에 걸쳐 절도행각을 벌인 임아무개(20)씨와 이아무개(20)씨를 구속하는 등 지난 1~3월 동안 발생한 강·절도 사건 71건을 해결하고, 외국인 절도범, 주부 절도범, 농산물 절도범 등 강·절도 사범 16명을 검거한 공을 인정받았다.

특히 귀금속과 오토바이, 농산물 등 많은 피해품을 회수해 피해자들에게 돌려준 성과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전병구 팀장은 “팀원들이 모두 범인을 잡기 위해 열심히 뛴 결과”라며 “앞으로도 예산군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범죄 예방과 범인 검거를 위해 더욱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고형사팀’ 시상은 오는 5월 9일 예정된 백승엽 충남지방경찰청장의 초도순방 때 진행될 계획으로, 강력1팀은 충남지방경찰청 표창(개인 포상)과 포상휴가, 수사지원금 등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