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심는 사람들
2013.03.07(목) 00:27:24 | 연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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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서산시 농업기술센터(인지면. 소장 전수일)에서는 시민들이 두꺼운 겨울 옷을 벗고 꽃을 심으며 봄맞이에 나섰다.
이날 교육은 지난 겨울 혹한으로 힘들어 하는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한 ‘꽃 소비 촉진’과 시민들이 원예활동을 생활화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교육이어서 모두에게 만족을 주는 시간이 되었다.
이 행사는 3월~6월에 걸쳐 이루어지며 1기~3기 및 심화반으로 나누어서 진행된다. 각 기마다 25명이 교육을 받게 되는데 교육 내용으로는 식물과 토양, 난 화분 만들기, 테이블 데커레이션, 테라리움 등을 만들게 된다. 교육 첫날인 이날 교육생들은 준비된 여러 가지 토양을 보고 신기해하면서 큰 관심을 보였다. 또한 화분에 봄꽃을 심을 때는 행여 꽃나무가 상할까봐 조심스럽게 다루며 완성된 작품을 보면서 즐거워 하였다.
교육생들은 앞으로도 계속 원예활동을 하고 싶다면서 큰 호응을 보였다.
교육생들이 화분에 히아신스를 정성껏 심고 있다.
처음에는 플라스틱 수저로 흙을 담다가 흙과 친숙해 지니까 화분에 손으로 흙을 채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