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절 독립기념 행사 및 나라사랑 한마음 걷기 대회
2013.03.02(토) 10:23:46 | 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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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3월 1일 삼일절 기념식이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에서 열렸어요. 이날 행사에는 충남 안희정 도지사님과 독립유공자 외 1,0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독립선언서 낭독과 함께 극단 우금치의 만세삼창 재현으로 펼쳐졌습니다.
기념식이 끝난 후에 사물놀이단이 풍악을 울리며 3.1절 정신을 계승하는 나라 사랑 한마음 걷기 대회를 시작합니다. 걷기 운동에 참여한 많은 시민과 함께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을 출발하여 천안 톨게이트까지 행진 했습니다.
"독도는 우리 땅, 북한의 핵실험을 철저히 규탄한다." 라는 내용이 담긴 깃발을 들고 뒤따르는 시민의 손에는 태극기가 물결을 이루었습니다.
하얀 저고리에 검정 치마의 한복을 입은 여학생들과 애국지사, 독립유공자들과 함께 시민들은 옷깃을 여미는 쌀쌀한 날씨에도 3.1절 독립운동의 정신을 재현하는 행사에 참여하였습니다.
일본군으로 분장한 시민단체와 말을 탄 일본군 분장 시민에게 "일본군이 미워요." 라고 외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일제의 총칼 앞에서도 불굴의 의지로 자신의 목숨을 바친 호국선열들의 넋을 기리며 행한 삼일절 기념 행사로 나라 사랑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충남 천안에서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삼일절 행사 소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