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사는이야기

초등학교 모교 졸업식 풍경

금산 용문초등학교 제62회 졸업식

2013.02.19(화) 20:00:38 | 인삼골전서방 (이메일주소:krin3453@gmail.com
               	krin3453@gmail.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50년 가까이 살면서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는 것 중 하나는 내가 태어난 집에서 지금도 살고 있고, 내가 다녔던 초등학교를 나의 자식이 다니고 있다는 것입니다.

모든 것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이 시대에 역행하는, 어찌보면 시대에 뒤떨어진 삶을 살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한심한 생각도 들긴 하지만, 뭐 그냥 이런 삶도 그리 나쁘진 않은것 같더라구요.

오늘은 제가 졸업했던 나의 초등학교 모교의 제62회 졸업식이 있었습니다.
제가 이 학교의 28회 졸업생이므로 34년 후배들이 졸업식을 한건데, 어찌나 다들 늠름하고 기특하고 이쁘던지 선배로서 가슴 뿌듯한 하루였습니다.

11명의 후배 졸업생들이여!
졸업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므로 상급 학교에 진학해서도 학생으로서 맡은바 역할에 충실하는 사람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용문초등학교 졸업생들 파이팅!!

졸업생들 한 명 한 명의 케리커처를 그려 전시를 해놓으니 후배들이 보면서 키득키득 웃긴가봅니다.

▲ 졸업생들 한 명 한 명의 케리커처를 그려 전시를 해놓으니 후배들이 보면서 키득키득 웃긴가봅니다.


식전행사로 4~5학년 후배들의 풍물놀이 공연

▲ 식전행사로 4~5학년 후배들의 풍물놀이 공연


11명이 졸업생들이 열렬한 박수를 받으며 입장하면서 졸업식이 시작됩니다.

▲ 11명이 졸업생들이 열렬한 박수를 받으며 입장하면서 졸업식이 시작됩니다.


국민의례

▲ 국민의례


자랑스런 11명의 졸업생들

▲ 자랑스런 11명의 졸업생들


교장선생님으로부터 졸업장을 받습니다.

▲ 교장선생님으로부터 졸업장을 받습니다.


금산군내 각급 기관장들께서 꽃다발을 준비하셨습니다.

▲ 금산군내 각급 기관장들께서 꽃다발을 준비하셨습니다.


각급 기관장들로부터 꽃다발과 축하 인사를 받습니다.

▲ 각급 기관장들로부터 꽃다발과 축하 인사를 받습니다.


한 명씩 마이크를 잡고 졸업 소감과 인사말을 하려니 눈물이 앞을 가려~

▲ 한 명씩 마이크를 잡고 졸업 소감과 인사말을 하려니 눈물이 앞을 가려~


 

엄마 아빠와 기념촬영

▲ 엄마 아빠와 기념촬영


 

용문초등학교로 아이들을 보내기 위해 학교 앞으로 이사를 온 박주섭씨 가족입니다. 참으로 행복해보이는 가족입니다.

▲ 용문초등학교로 아이들을 보내기 위해 학교 앞으로 이사를 온 박주섭씨 가족입니다.
참으로 행복해보이는 가족입니다.

 

참고로, 금산 용문초등학교는 1949년 9월 26일 개교하였으며, 지금까지 총 3,79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습니다.

몇 년 전에는 한 때 재학생 수가 40명으로 줄어 통.폐합 대상으로까지 거론되었으나, 총동문회와 교직원들의 끈질긴 노력으로 지금은 금산군에서도 제일 인기 있는 학교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전교생 87명의 작지만 강한 학교 용문초등학교 파이팅!!
 

 

인삼골전서방님의 다른 기사 보기

[인삼골전서방님의 SNS]
  • 페이스북 : http://www.facebook.com/insamgol21
  • 트위터 : http://twtkr.olleh.com/insamgol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