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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한겨울에도 난방비 걱정없는 쪽파재배 농가

2013.01.29(화) 12:10:33 | 도희 (이메일주소:ass1379@hanmail.net
               	ass1379@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한겨울에도난방비걱정없는쪽파재배농가 1


한겨울에도 난방비가 전혀 들지 않는 충남 예산군 신암면에 있는 쪽파 재배 농가를 찾았다. 농가에서는 올겨울 영하 10도를 웃도는 날씨에도 쪽파를 수확하여 비닐 농막 안에서 쪽파 껍질 벗기기 작업을 하고 있다. 충남 예산은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로 쪽파 생산지로 전국에서 유명하다.

쪽파 껍질은 자동모터가 설치된 기계로 거센 바람을 불어서 벗긴다. 작업속도도 빠르고 간단하며 약간의 기계음만 들린다. 쪽파는 이렇게 손질을 하고 단을 묶어서 박스 포장으로 완성되면 신암농협 유통센터에서 차로 물량 전량을 수거해 간다. 

유통센터에서는 매일 대형 트럭으로 예산 신암지역민이 생산한 여러 종류의 농산물을 싣고 서울가락동 시장으로 가서 경매에 들어가며 삼일 내에 농업인의 통장으로 출하 농산물 금액이 입금된다고 한다.

 

한겨울에도난방비걱정없는쪽파재배농가 2


쪽파 껍질 벗기기에 사용되는 전기 기계 모터.
 

한겨울에도난방비걱정없는쪽파재배농가 3


겨울에 쪽파를 재배하는 비닐하우스.
 

한겨울에도난방비걱정없는쪽파재배농가 4


큰 비닐하우스 내부에 심은 쪽파를 작은 비닐로 덮어씌워서 보온을 유지한다.
 

작은 비닐을 들춰 보았더니 파란 쪽파가 자라고 있다. 쪽파 농가에서는 난방 에너지 필요없이 이중으로 비닐을 덮어서 겨울에도 쪽파를 재배한다.

봄부터 가을까지는 노지에서 쪽파를 재배하고 비닐하우스 안에서는 고추와 고구마순을 재배한다. 쪽파는 저온에도 잘 견디기 때문에 연중 사계절 재배가 가능하며 김장철과 추석, 설 즈음에 맞춰 출하하면 좋은 금액을 받을 수가 있다고 한다.

쪽파에는 비타민A, 철분, 칼슘이 함유되어 있어 근육강화와 노화 예방에 도움이 되고 쪽파의 항아릴 성분은 해산물의 B1의 흡수를 돕기 때문에 함께 섭취하면 좋다고 한다. 고지혈증과 당뇨에 좋으며 기침감기에는 뿌리를 다려 먹으며 김장철 동치미 담글때에도 쪽파 뿌리를 사용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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