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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시골집 산야초 효소 걸러 내는 날에

2013.01.05(토) 14:02:42 | 도희 (이메일주소:ass1379@hanmail.net
               	ass1379@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시골집에서 작년봄에 산야초를 채취하여 항아리 속에서 발효 중이던 산야초 효소를 눈 내리는 2013년 1월에 걸렀다. 작년 봄부터 여름까지 시골집 유기농 텃밭에서 자라는 쑥, 민들레,돌미나리, 엉겅퀴, 냉이, 씀바귀, 골담초, 두릅순, 뽕잎사귀, 돌 복숭아 등 서른여 가지 산야초와 열매를 설탕과 함께 100일 이상 항아리에 재웠다.

 

시골집산야초효소걸러내는날에 1
 

항아리에 설탕과 함께 잠자던 산야초를 꺼내어 큰 바구니에 건져내는데 향기로운  산야초 향기가 진동 한다.
 

시골집산야초효소걸러내는날에 2

 

산야초를 소쿠리에 한참 동안 바쳐 놓았더니 대야에 산야초 액이 흘러내렸다.
 

시골집산야초효소걸러내는날에 3

  
그리고 산야초 효소를 다시 항아리에 퍼 넣었다. 산야초 효소는 다시 2차 발효에 들어간다. 1년 9개월 후에 설탕 독이 완전히 빠져나간 다음에 물로 희석하여 차로 마시거나 음식에 조미료 대신에 사용하게 된다.
 

시골집산야초효소걸러내는날에 4

 

작년에는 2년 된 산야초 효소로 김장 김치를 만들었는데 김치가 발효하는 과정에도 신선하고 톡 쏘는 맛이 활성화된 유산균의 맛을 느낄 수가 있었다. 특히 익모초나 쑥 자체는 쓴맛이 있는데 설탕과 완전히 발효한 후에는 쓴맛이 사라지고  향기롭다. 특히 산야초 효소는 살아있는 미생물 효소와 미네랄이 풍부해서 면역력 증진과 함께 노화를 방지하고 체질 개선을 하며 비만을 방지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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