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수한 누룽지와 함께 자립의 길로
아산지역자활센터 누룽지 사업단 큰 인기
2013.01.02(수) 14:46:46 | 아산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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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olee@hanmail.net)
아산지역자활센터(센터장 장희경)의 누룽지 사업단이 사업 개시한 지 6개월도 지나지 않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아산시 온화로에 위치하고 있는 누룽지 사업단은 아산지역자활센터 소속 4명의 자활근로자가 일하고 있는 곳으로 누룽지를 직접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누룽지 사업단에서 생산하는 누룽지는 끓임용과 간식용 두 가지로 끓임용은 간단한 아침 대용으로 좋으며, 간식용도 고소하고 먹기 편하여 아이들 간식으로도 손색이 없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누룽지에 비해 누룽지 사업단의 누룽지는 이윤추구만을 목적으로 하지 않기 때문에 질이 좋을 뿐 아니라 값도 저렴하고 누룽지의 원료인 쌀은 우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아산쌀을 사용하기 때문에 맛이 좋고 믿을 수 있어 타지역에서도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
아산지역자활센터는 근로능력 있는 수급자들의 자활을 돕고 있는 곳으로 집수리, 택배, 영농, 누룽지 사업단 등 총 10개의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중 공익을 위한 사업단이 6개, 매출이 있는 사업단이 4개로 총 80여명의 수급자가 자활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누룽지 사업단처럼 매출이 있는 사업단을 열심히 운영해 매출이 늘어나 수급자들에게 분배되는 수익이 많을 경우에는 사업단에서 ‘자활기업’으로 한 단계 상향돼 본인의 노력 여하에 따라 일한 만큼 수익을 얻을 수 있고 그렇게 되면 수급에서 탈피해 자활사업의 근본 목적을 이룰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누룽지 사업단이 지금보다 생산량이 늘고 판로가 더 확보된다면 사업단에서 일하는 참여자들이 자활하는 시기가 좀더 앞당겨 질 것으로 보여지며 앞으로 아산지역자활센터에서 생산성 있고 수익창출이 가능한 사업단이 많이 만들어져 이곳에서 일하는 자활참여자들이 자립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아산지역자활선터(041-546-1814,191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