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27일 오후 천안에 있는 충남학생교육문화원에서 초중고 교장과 학부모 8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 충남학력 성과보고회’를 가졌다.
 
성과보고회는 다정다감 국어 시가 외우기, 영어교과서 외우기 발표를 시작으로 학력증진, 방과후학교, 교육과정 등 학력증진 부문 우수학교 35교, 학부모교육도우미제 유공인사 21명, 교육성과 우수교육지원청 9청 등에 대한 표창으로 진행됐다.
 
이번 도교육청의 학력증진 성과는 ▲기초학력미달이 전혀 없는 학교수가 341교로 대폭 증가 ▲기초학력 미달률 전국 평균 2.3% 대비 충남 1.6%로 3년 연속 급감 ▲고등학교 향상도 2년 연속 전국 최우수 ▲방과후학교 공모 전국 ‘대상’ ▲사교육비 경감률 전국 1위 ▲100대 교육과정 운영 도단위 전국 1위 등이다.
 
보고회에서는 특히, 3년 전 부진을 면치 못하던 충남의 학력수준을 안정적 궤도로 끌어올린 단위학교 교직원들의 역량과 교육력 결집에 대한 격려도 있었다.
 
또한, 보고회에서 국가수준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중학교 향상도 우수학교인 금산 복수중(교장 지병규)은 ‘주체별 역할수행과 학습기반 조성을 통한 학력증진’ 사례를 발표해 많은 학교의 공감을 얻었다. 방과후학교 전국 만족도 1위인 도산초,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로 선정된 부여고 사례 발표가 눈길을 끌었다.
 
도교육청은 향후 ‘충남학력 NEW프로젝트2.0'을 새롭게 추진하면서 양서？사설읽기, 국어교과서 시가외우기, 영어교과서 외우기, 함께하는 체험수학, 교과통합드림캠프, 서술형평가 확대 등을 통해 학습동기를 유발하고 학습능력을 지속적으로 올린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