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지역 내 취약계층에 대한 안정적 일자리 창출과 지역 주민에게 필요한 사회서비스 제공을 위해 ‘충남형 예비사회적기업 및 재정지원 사업’ 수행기관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올 들어 네 번째인 이번 공모는 사회적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활동하는 도내 기업이나 단체 중 사회적기업으로 전환을 지향하는, 성장 가능성 높은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은 29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기업 및 단체가 위치한 시군 사회적기업 담당 부서(지역경제과 또는 경제진흥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하면 된다.
 
공모 신청 희망 기업은 ▲조직형태 ▲사회적 목적 실현 ▲유급근로자 고용 및 영업활동 수행 ▲이익재분배(상법상 회사 등 필요기관에 한함) 등 4가지 지정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지정은 시·군과 중간지원기관(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의 요건심사 및 현장실사, 도 실무위원회 사전심사, ‘충청남도 사회적기업 육성위원회’ 심의 의결 등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도와 시군 인터넷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하거나, 도 일자리경제정책과(042-251-2668) 또는 충남사회적경제네트워크(041-858-4601∼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도는 지역의 질적 성장과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 ‘지역풀뿌리형 사회적기업’ 50개 육성을 목표로 세웠으며, 지난 1∼3차 공모를 통해 32개 기업 단체를 ‘충남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했다.
 
다음 달 6일에는 도 공무원교육원에서 충남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및 재정지원 사업 희망 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