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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충남의 명품쌀을 위한 안지사와 농업인과의 만남

2012.10.16(화) 18:03:45 | 도희 (이메일주소:ass1379@hanmail.net
               	ass1379@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충남의명품쌀을위한안지사와농업인과의만남 1


15일 예산군 현장방문에 나선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삽교읍 미황쌀 생산단지에서 40여 명의 쌀 전업 농민들과 고품질쌀생산 방안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안 지사는 탁상행정보다 일선 농업인들의 안을 받들어 도정을 꾸려 갈 것이라며 국민의 세금이 효과적으로 농업정책에 쓰일 수 있도록 여론이 동의하는 여건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쌀전업농등 이날 참가한 농업종사자는 지금 재배하고 있는 미황쌀이 우수하지만 키가 크고 수확량이 적어서 어렵다며 향후 안정적인 미황쌀 재배를 유지하기위해 중앙정부의 능동적인 지원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 지사는 도시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농산·축산품을 이용해 달라는 마케팅전략과 함께  수입품과는 차별화된 친환경·고품질 쌀을 생산해야 충남 곡물값의 상승효과를 볼 수 있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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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지사가 건조기가 없어 벼를 말리지 못하고 전부 수매하는 현상 등 여러가지 농민의 고충을 진지하게 들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전북대학교 조가옥 교수는 충남쌀의 전국의 2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며 앞으로 고품질 친환경쌀을 생산함으로써 지역브랜드 효과와 함께 농가 소득도 증가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소비자들의 한 달 가계 지출 중에 쌀값 지출은 3만 7,700원 정도이며 이는 가계 소득의 2% 정도에 머물고 있다고 한다. 그러므로 물가의 기준을 쌀로 잡지 말고 국민의 주식인 쌀에 대한 애정을 높였으면 좋겠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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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들과의 진지한 토론 후에 안 지사는 미황 쌀 재배단지를 직접 둘러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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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복으로 갈아입고 밀짚모자를 쓴 안 지사는 농업인과 함께 벼베기를 위해 콤바인에 동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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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물결이 일렁이는 들녘을 가로지르며 콤바인이 옮겨 갈 때마다 벼가 어른의 한 움큼씩 베어져 눕혀진다.

충남은 명실공히 친환경 고품질 쌀의 고장으로 브랜드화 되고 차별화된 건강미를 생산하는 농업인들의 노고가 빛을 발할 것이다. 이날 농업인과 안 지사의 진지한 토론은 이런 성과를 앞당기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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