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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깊어가는 가을밤 예산군민을 위한 치유음악회

2012.10.11(목) 15:37:15 | 도희 (이메일주소:ass1379@hanmail.net
               	ass1379@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지난 6일 오후 7시 30분 예산군문화회관에서는 힐링 뮤직 페스티벌인 '2012 예산음악한마당'이 열렸다. (사)한국음악회 예산지부에 의해서 개최된 이번 음악회는 치유의 음악회로 오픈스페이스의 야광난타 그리고 송보영·방은애의 마림바 듀오와 모던스팟의 힐링재즈, 슬로시티 앙상블의 힐링하모니, 힐링 음악극의 순서로 진행 됐다.

 깊어가는가을밤예산군민을위한치유음악회 1


어린이와 청소년들로 구성된 국내 유일의 타악기 공연팀의 난타는 갑갑한 속을 뚫는 시원함으로 관중들의 호평을 받았다. 입시의 긴장속에서 샘솟는 에너지를 분출할 수 없는 청소년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타악기의 진면목을 보여주었다.
 

깊어가는가을밤예산군민을위한치유음악회 2


음악의 순수성을 최고의 목표로 삼는 재즈 연주자 모던 스팟은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재즈그룹의 명사다. 이날 색소폰의 감미로운 선율과 함게 기타리스트들의 연주가 한껏 돋보이는 공연으로 관중의 환호를 받았다.
 

깊어가는가을밤예산군민을위한치유음악회 3


어떤 악기도 인간의 목소리를 따라갈 수 없을 것이다. 뮤지컬 가수의 노래가 매혹적인 목소리와 함께 힐링 음악의 진수를 맛보는 해 주었다.
 

깊어가는가을밤예산군민을위한치유음악회 4


예산군립 합창단원으로 구성된 중창팀은 알토, 소프라노, 베이스의 다양한 음색으로 신비로움을 더했다.
 

깊어가는가을밤예산군민을위한치유음악회 5


음악심리 문화 연구소 단원들이 진행한 '너를 사랑해' 음악극은 음악을 통한 치유의 세계로 안내한다. 엄마가 잠자는 아이를 향해 사랑 가득한 마음으로 불러준 이 노래는 아이가 자라서 어른이 되었을 때도 계속된다. 

노래를 듣고 자란 아이가 어머니를 찾아 갔을 때 늙은 어머니의 침상에서 그 노래를 불러준다. 또 자신의 아이에게도 이 노래 '너를 사랑해'를 불러줌으로서 노래는 계속된다.

음악극을 들으며 오래전 엄마가 불러주던 자장가가 들리는 듯한 추억 속으로 잠기게 된다.

오현주 한국음악협회 예산지부장은 "예산군에 다양한 음악 콘서트를 유치함으로서 군민의 정서적, 문화 발전에 이바지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예산문예회관의 무대가 뮤직 페스티벌의 진가를 충분히 발휘하기에는 조금 협소한 공간이지만, 군민들이 콘서트를 통해 심신의 안정과 평화로운 시간을 갖는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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