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단 지하생활자들 20일 논산서 공연
2012.09.19(수) 18:03:08 | 논산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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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0110@korea.kr)
이달 20일 오후 7시 30분 논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국립예술단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연극 ‘지하생활자들’ 공연이 선보인다.
‘지하생활자들’은 우리나라 전래 민담 뱀신랑 설화를 모티브로 한 창작극으로 뱀신랑을 찾아 지하세계로 찾아간 여인이 자신에 대한 기억을 잊어버린 뱀신랑을 지상으로 데려오기 위해 수많은 난관을 극복하고 결국 함께 돌아온다는 내용이다.
귀를 찌르는 듯한 꽹과리 소리와 장구소리, 사뿐 사뿐 춤추는 발소리와 노래하듯 내지르는 대사, ‘지하생활자’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노래하며 춤추는 신명나는 한판 놀이로 열린 연극의 맛을 제대로 살리기 위해 전체 배우들이 공연 내내 연주하는 라이브 뮤직 연극이다.
다채로운 음과 소리들의 향연은 관객들의 귀와 눈을 사로잡아 소리를 통해 무대와 객석이 하나가 되는 카타르시스를 맛보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재)국립극단 주관이며 70분 공연으로 중학생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다.
공연관련 자세한 사항은 논산문화예술회관(☏041-730-463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