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도정뉴스

우크라이나에서 3농혁신 전도사 된 안희정

농업정책 등 충남과의 교류에 현지 지도자들 높은 관심 보여

2012.09.19(수) 17:00:41 | 충청남도 (이메일주소:chungnamdo@korea.kr
               	chungnamdo@korea.kr)

유럽을 순방 중인 안희정 충남지사와 충남도에 대해 우크라이나 현지 지도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안 지사는 18일(현지 시간) 우크라이나 심페로폴 자치구 시장 및 시의회 의장과 만나 오찬을 함께 했다.
 
이 만남은 일정에 없었던 것으로, 농업정책에 관심이 많은 심페로폴 시장의 요청에 의해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안 지사는 “전날 크림 자치공화국과의 우호협력을 체결했는데, 이를 계기로 얄타와 심페로폴까지 교류와 협력이 확산되기를 희망한다”며 “전통적으로 외교는 국가 단위로 이뤄졌지만 이제는 자치단체 단위의 외교가 활성화되고 있고 그러한 교류로 많은 성과를 일궈가고 있다”고 말했다.
 
블라드미르 지바짜 심페로폴 자치시장은 “오시기 전에 충남에 대해 공부 많이 했는데, 충남은 여러모로 우크라이나와 비슷한 점이 많다”며 “특히, 지사님이 농업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으니 그 분야에서 양 지역간 교류협력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내가 지사님을 만난다는 것을 알고 지역의 (농업)기업인들이 함께 만나기를 희망했는데 조금 기다리라고 했다. 먼저 만나서 우호협력의 물꼬를 터놓으면 앞으로 개별 기업들끼리의 교류도 활발해질 것이라고 얘기했다”며 “우리 지역의 기업들에게 한국이 인기가 있는데, 특히 약초 특산물 등의 한국 농업에 대한 공동 협력분야 타진에 관심이 높다”고 덧붙였다.
 
이에 안 지사는 “세계의 메이저 곡물회사와 종자회사들에 의해 독점되다시피 하고 있다. 세계적 다국적 농업자본으로부터 지역 내의 농업을 지키고 발전시켜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후변화에 대비하고 새로운 생산기술 등에 대한 많은 연구와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고 화답했다.
 
또, “제가 도지사가 돼 가장 관심을 갖고 추진하는 분야가 친환경 유기농 분야”라며 “한국은 물론 세계적으로 이런 방향으로 갈 것인데, 좀 더 값을 지불하더라도 유기농을 선호하는 농업 트렌드가 한국에도 작동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충청남도님의 다른 기사 보기

[충청남도님의 SNS]
  • 페이스북 : http://www.facebook.com/echungnam
  • 트위터 : asd
  • 미투 : asd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