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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서천 전통예술단 ‘혼’ 학생단원 전국국악대회 싹쓸이

초등부 무용 1, 2위 모두 차지…청각장애 극복한 김다솔 양 ‘감동’

2012.08.07(화) 14:00:38 | 뉴스서천 (이메일주소:clxk77j@naver.com
               	clxk77j@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서천전통예술단혼학생단원전국국악대회싹쓸이 1

▲제6회 추담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전원이 모두 수상한 전통예술단 혼의 학생 단원들(위).

 

 

서천 예술의 미래를 짊어질 전통예술단 혼(대표 김대기·이하 혼)의 학생단원들이 전국국악대회에서 모두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달 28일과 29일 이틀에 걸쳐 부안예술회관에서 치러진 제6회 추담 전국 국악경연대회에서 유혜리 학생(서천초 5)이 ‘진도북춤’으로 무용 초등부 대상을 수상해 국회의원상을 받았고 최은서 학생(송석초 5)이 ‘소고춤’으로 2위인 최우수상을 받아 시골학생들의 반전에 가까운 실력으로 대회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또 김다솔 학생(서천여중 3)은 ‘태평무’를 춰 우수상을 받았고 추현학 학생(서천고 2)은 고등부 무용부문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한아로 학생(서천여자정보고 1)은 고등 무용부문에서 1위에 오른 후 판소리, 가야금, 기악 등 다른 분야 1위 입상자들과의 경합을 거쳐 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유혜리 학생은 지난달 제50회 충남교육감기 학생무용 경연대회에서도 은상을 수상해 화제가 된 바 있고 김다솔 학생은 소리를 들을 수 없는 1급 청각장애를 극복하고 처음으로 받은 상이어서 더욱 감동을 안겨줬다. 

 

5명의 초·중·고교 학생들로 이뤄진 혼의 청소년 단원은 혼이 자신들의 뒤를 이어 서천지역에서 터를 잡고 활동할 전문국악인들을 양성하기 위해 가르치고 있는 지역 학생들이다.


3년 전부터 시작한 학생부터 전통무용을 배운지 얼마 되지 않은 학생들까지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이들은 전통무용을 전공하기 위해 매일 4시간~8시간씩 주말도 빠지지 않고 열심히 연습을 거듭하고 있다.
한여름에도 게을리 하지 않는 이들의 노력이 이번 대회를 통해 성과로 나타난 것이니 당연한 결과인 듯도 하다.   


청소년 단원들에게 전통무용을 가르치고 있는 백유영 예술감독은 “혼의 청소년 단원들은 향후 전통무용을 전공해 전문 무용인으로 성장한 후 서천으로 돌아와 지역의 문화예술을 지켜나갈 아이들이다”며 “이들이 고향으로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따뜻한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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