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관-홍삼공장-약초시장 쇼핑 등 체험형 상품구성
▲지난 해 관광상품을 통해 금산을 방문한 일본관광객들이 인삼캐기 체험을 하고 있는 모습.
인삼을 테마로 하는 관상상품이 인기다.
금산군은 현재 금산, 무주, 영동군 3개군이 공동으로 추진 중인 3도3군 관광협의회 사업의 일환으로 해외 관광객유치를 위한 인삼테마 관광상품을 구성, 홍보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일본현지 홍보를 시작한 이후 그 첫 번째 결과로 단체관광객20명이 17일 금산을 방문한다.
인삼관 관람, 홍삼제조공장 견학, 약초시장쇼핑 등의 일정으로 금산인삼약초의 건강성을 탐방하게 된다.
오는 31일도 일본관광객 30명이 예약하는 등 이번 출시된 관광상품에 대한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인삼테마 관광상품은 9월말까지 판매되는 정기상품이다.
일본인들을 대상으로 관광상품을 출시하려면 보통 4~5개월 이전부터 현지의 상품기획담당자와 치밀한 정보교류와 홍보활동이 필요다.
군은 이 같은 현지사정을 고려해 지난해부터 금산인삼농협과 공장견학을 위한 준비를 추진하면서 일찌감치 일본현지의 상품기획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마케팅활동을 펼쳐 정기 상품을 구성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상품출시를 계기로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금산의 여행상품이 더욱 다양하게 출시되고 인기를 얻게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