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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천안 태학산에서 거대한 마애여래입상을 보다

2012.05.15(화) 08:20:12 | 이석구 (이메일주소:hsklske239@naver.com
               	hsklske239@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충남 천안시 풍세면 삼태리 태학산에서 마애여래입상을 볼 수 있다. 불상은 보물 407호로 높이 7.1m이며 고려 후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 되며 태학산 중턱 암반에 조각한 거대한 불상이다.

 

표정이 굳어 있고 눈 꼬리가 옆으로 길게 뻗어 있다. 상체는 돋을새김으로 허리와 하체로 내려갈수록 선으로 표현되어 있다. 이러한 조각 수법은 고려 후기 마애불의 전형적인 형식이다.

 

불상 위에는 비와 이슬을 막기 위해 암석에 의지하여 건물을 세웠던 흔적이 있다.

 

불상 아래에는 해선암(海仙菴)이 있었는데 사찰의 이름과 창건 시기를 알 수 있는 큰 절터가 있었던 곳이다.

 

불상 아래에는 태학사와 법왕사가 나란히 자리 잡고 있다.

 

태학산은 천안시에서 자연휴양림을 조성하여 시민들이 즐겨 찾는 휴식 공간이다. 이곳에는 산책 등산로와 체력단련시설, 편익시설로 정자, 평상, 벤치 등 150여 개가 있다.

 

휴양림에는 숲속의 회의실 2동이 있어서 각종 모임과 세미나, 회의, 스터디룸으로 이용할 수 있다. 공연장에서는 각종 행사를 할 수 있다. 또 잔디광장이 있어서 어린이들의 자연학습장으로 활용할 수 있다.

 

찾아가는 길은 충남 천안역이나 버스터미널에서 차로 풍세 방면으로 6km 가면 남관교가 나온다. 200m쯤 더 가서 용두리 마을 입구가 나오면 고속철교 밑인데 우회전하여 2km쯤 가면 용정리 마을이 나온다. 조금더 가면 태학산자연휴양림 표지판이 나온다. 좌회전하여 올라가면 주차장이다.

 

태학산 정상은 455m이며 온양온천과 서해안이 보인다.왕복 1시간 30분 걸리는 등산코스와 임도가 있어서 가족들과 기분을 전환시키는데 좋은  산책로이다.한번 가 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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