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 부시장·부군수 회의 개최…현안 과제 토론·협의도
충남도는 27일 도청 대회실에서 시·군 부시장·부군수 회의를 열고, 도와 시·군 현안 과제 토론 및 협의를 진행했다.
안희정 지사와 16개 시·군 부단체장, 도 실·국·원·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는 현안과제 발표 및 토의, 당면 현안사항 전달 등의 순으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 안 지사는 도가 올해 중점 추진 중인 3대혁신에 대한 시·군의 협조와, 지방자치 및 풀뿌리 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상생협력을 당부했다.
안 지사는 “3농혁신은 농산물 품질혁신과 유통영업 혁신, 소비혁신을 통해 지속 성장 가능한 농어업·농어촌을 조성하는 것”이라며 3농혁신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 뒤 “특히 귀농·젊은 영농인들이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말아 달라”고 강조했다.
안 지사는 이어 “도에서 만들어지는 시책과 방침들은 시·군이 어떤 방향으로 계획하고 조율하는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부단체장들이 도가 추구하는 방향에 맞춰 나갈 수 있도록 중재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안 지사는 “지난 3월 읍·면·동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해 우수사례를 수집한 바 있지만, 앞으로도 시·군의 모범사례가 있으면 공유될 수 있도록 도에 전달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어 열린 현안과제 발표 및 토의에서는 3농혁신 추진상황과 행정혁신 추진사례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시·군 건의 및 협조사항으로는 ▲제1회 서산 대산항 국제포럼 ▲2012홍성국제오카리나 페스티벌 ▲제39회 윤봉길문화축제 개최 등이 소개됐다.
당면 현안사항은 ▲지방재정 조기집행 지속 추진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 대비 및 재해예방사업 조기 추진 ▲시·군 사회복지 인력 조속 확충 협조 ▲산불예방 활동 철저 등이, 행안부 회의 내용으로는 ▲여수세계박람회 협조 ▲불법사금융 피해 예방을 위한 미소금융 활성화 협조 ▲농촌지역 폐비닐 처리 철저 ▲학교폭력 예방활동 지속 등이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