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0일 국제미작연구소 등 필리핀 농업 현장 견학
충남도 농업기술원(원장 손종록)은 충청남도 4-H임원 25명을 대상으로 해외 농업 연수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해외 농업 동향과 국제 감각을 익힐 수 있는 기회 제공을 위해 지난 16∼20일 실시한 이번 연수는 필리핀 KOPIA 센터와 국제미작연구소, 루손국립대학, 농산물 유통센터 등 벼 재배 연구소와 재배 현장, 농산물 유통 시설 견학 등의 일정으로 진행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파견돼 기술을 보급하고 있는 KOPIA 센터에서는 우리 품종과 기술의 우수성을 접하는 기회가 됐으며, 해외 농업 정보 및 자료도 수집했다.
연수단 대표인 주영철 충청남도4-H연합회 회장은 “이번 연수는 국제적 농업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우리 농업·농촌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4-H운동 활성화와 3농혁신에 앞장서는 4-H청년 리더로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