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질개선을 컨퍼런스 지식소그룹 결성, 12일 환경정화 활동
충남도 직원들이 ‘저수지 수질개선을 위한 컨퍼런스 지식소그룹’을 결성하고 환경정화 활동을 벌이는 등 자발적인 농업용수 개선에 앞장서 눈길을 끌고 있다.
도 ‘수질개선 컨퍼런스’ 회원과 한국농어촌공사 공주지사 직원 30여명은 12일 공주시 계룡면 소재 계룡저수지에서 환경정화 행사를 가졌다.
회원들은 지난달에도 아산 신휴저수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벌이고 정책대안을 모색하는 등 농업용수 수질개선에 대한 강한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저수지 상류와 제방 등에 방치된 쓰레기 5톤을 수거하고 계룡 저수지를 찾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불법쓰레기 투기나 방치하지 말 것을 안내했다.
이어 지난해 말 계룡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이 완료된 데 따른 앞으로 유지관리 방안에 대해서도 열띤 토론도 전개했다.
회원들은 앞으로도 도내 각 시군을 순회하며 환경정활동을 벌이는 등 지속적인 수질개선 운동을 벌여나갈 계획이다.
최석봉 도 농촌개발과 사무관은 “작지만 이런 노력들이 수질개선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는데 기여했으면 좋겠다”면서 “결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야만 맑고 깨끗한 농업용수를 만들 수 있고, 고품질 농산물도 생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