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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내 누님 같은 천안시청 국화전시회

2011.10.31(월) | 교통사고감정사 (이메일주소:hks4176@naver.com
               	hks4176@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지금 천안시 청사에는 누님같은 국화의 향내음이 시청을 찾는 많은 이들의 발걸음을 머뭇거리게 하고 있다. 

  내누님같은천안시청국화전시회 1  
▲ 시청과 의회 사이에 자리잡은 국화탑

청사 입구 및 1층 로비에 각종 국화꽃이 전시되어 있기 때문이다. 

전시장에 세워진 안내문에는 다음과 같이 국화의 역사와 분류를 적고 있다. 우리 나라에서 재배되고 있는 국화는 약 2천년 전 중국에서 산야국이 개량되어 우리나라에 들어와서 길러졌으며, 백제16대 왕인 진시완 때는 다섯가지의 국화를 일본에 전했다는 기록이 있다.

신라시대에는 백성들이 국화를 영초로 삼아, 귀신을 몰아내는데 사용했으며 이것을 불애 태워 약으로 썼다고 한다. 조선시대에 내려와 영조 때에는 국화를 사군자의 하나로 귀히 여겼으며, 음력 9월 9일을 충양절이라 하여 국화로 술을 빚어 마시고 놀았다고 한다. 또한 꽃을 말려 베게 속에 넣어 베고 자면 중풍에 효험이 있다 하여 민간에 널리 사용하였다. 국화는 관상국과 식용국으로 구분하여 사계절 피는 종류가 따로 있으며 꽃의 크기에 따라 소국, 중국, 대국으로 나눴다. 

전시장에는 각종 입국 및 분재국을 포함해 대형 형상작들이 그 자태를 뽐내며 가을이 주는 풍성함에 국화만의 아름다운 정서를 더해 주고 있었다.

  내누님같은천안시청국화전시회 2  
▲ 동원의 덕망+환희 라는 천안제일고 김진호 학생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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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공작이란 품종으로 천안제일고이승훈 학생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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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국은 지주를 세워 키우는 방법으로 꽃의 크기에 따라 대국과 중국으로 나뉜다. 꽃대는 10송이 이하의홀수로 세우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같은 조건의 작품이면 백색이나 원색보다 황색 꽃을 으뜸으로 치고 영양상태가 좋아 하엽이 건강하고 병충해의 피해가 없으며 균형과 조화를 이루게 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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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화분재는 임의식분재와 괴목을 이용한 목부작, 괴석을 이용한 석부작이 있으며 뿌리 줄기가 오랜 풍상을 거쳐 고태미가 날 수 있도록 기교와 기풍을 중시하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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