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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아련한 추억을 만들 충남여행

2012.01.29(일) | 유 희 (이메일주소:eyu07@hanmail.net
               	eyu07@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현대사회에서 유익한 정보는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합니다. 수학, 경제, 법뿐만 아니라 여행도 마찬가지입니다. 지난 1월 초에 코엑스에서 열린 내나라여행박람회에서 충남 여러 지역의 여행 명소와 체험거리들을 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를 두루 돌아다니지 못한 탓에 많은 지역을 알지 못했던 터에 그 정보가 고마웠습니다.

  아련한추억을만들충남여행 1  
 
이제껏 충남 태안은 꽃게와 천리포 수목원, 만리포 등 다양한 해수욕장이 있는 고장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그랬기에 천리포 수목원에서 나무와 꽃들이 그려내는 그윽한 풍경에 잠겨 보기도 했고, 만리포 해수욕장에서 여름 열기를 잊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태안에서는 염전 체험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박람회 장에는 염전의 물을 푸는 역할을 하는 수차가 설치되어 직접 체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연인과 함께 온 청년, 엄마의 손을 잡고 박람회장을 둘러보던 여자아이 등 많은 사람들이 발로 직접 수차를 돌리며 즐거워했습니다. 실제로 태안 현지 염전체험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것이 바로 수차 돌리기라고 합니다.

  아련한추억을만들충남여행 2  
 
공산성, 무령왕릉, 금강, 농특산물 브랜드 고맛나루의 고장으로 알고 있었던 공주. 공주에도 한옥마을이 있었다고 하네요. 서울 남산의 한옥마을과 전라도 전주의 한옥마을은 다녀온 적이 있는데, 공주의 한옥마을은 어떤 모습일 지 궁금합니다. 좀 더 자세한 정보를 찾아보아야 겠습니다.

  아련한추억을만들충남여행 3  
 
서산에서도 즐거운 소식을 알게 되었습니다. 해미읍성에서 난장공연을 한다고 합니다. 옛 읍성의 모습도 감상하고, 줄타기와 탈춤 등 재미있는 공연을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그 지역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더 좋은 것을 선사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더 나은 모습으로 발전하는 것이겠지요. 이순신 장군의 고장 아산에서는 성웅 이순신 축제를 개최하기도 한답니다. 한 쪽 벽을 가득 채운 이순신 장군이 호령하는 대형 사진 덕분에 그 호방한 기운을 엿볼 수 있었답니다.

  아련한추억을만들충남여행 4  
 
이 외에도 눈에 덮인 마곡사의 고즈넉한 풍경, 금강의 장관 겨울철새의 군무, 부여의 백제문화단지의 고아한 설경, 안면도 꽃지 다리의 야경 등 충남 곳곳에는 추운 겨울에도 즐길 수 있는 명소가 많은 것 같습니다. “눈길 위 발자국 사이로 아련한 추억들이 소복이 쌓이네....”란 문구가 가슴에 와 닿습니다. 이번 겨울이 다 가기 전에 충남의 분위기 있는 여행지에 들러 아련한 추억을 만들어 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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