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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곰살궂은 아빠' 앞치마를 두르다

매주 금요일 논산 YWCA 요리교실서 '아빠를 위한 요리교실'

2010.09.13(월) | 논산포커스 (이메일주소:qzwxl@naver.com
               	qzwxl@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지난 27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스물여섯명의 아빠들이 황급히 앞치마를 두르고  하나 둘씩 논산시 취암동에 위치한 YWCA 여성인력개발센터 요리실에 모여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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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리를 시작하기에 앞서 박노분 강사로 부터 전반적인 설명을 듣고 있는 아빠들 모습

청바지에 티를 입고 온 20대부터 정년을 거의 앞둔 머리 허연 중년의 신사까지 모두 가정을 꾸리고 있는 아빠들입니다. 올해 상반기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곰살궂은 아빠만들기'란 타이틀 아래 요리를 배우기 위해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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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뱅이 무침을 하기 위해 야채를 다듬고 있는 아빠들 모습으로 자뭇 진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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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채를 썰어놓은 모습이 좀 투박해 보이지만 정성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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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빵 만들기과정에서 시럽을 바르고 있는 모습

"곰살궂은 아빠만들기"는 맞벌이 부부의 행복한 가정만들기 일환으로 만들어진 아빠들의 요리교실로 앞으로 4주동안 금요일 저녁에 모여 가족들이 즐겨먹을수 있는 요리를 배우게 됩니다.

첫날 요리는 골뱅이 무침과 닭다리 요리였는데, 채소를 썰면서 진땀을 빼기했고, 둘째날에는 쿠키를 만들면서 반죽을 망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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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븐에서 밤빵이 익어가고 있는 모습..

 서툰 솜씨지만 박노분 강사의 지도에 따라 가족을 위해 앞치마를 입고 요리를 배우는 아빠들의 모습이 매우 진지합니다.

* '곰살궂다' 라는 말은  "성질이 싹싹하여 정겨웁고 다정스럽다" 라는 순 우리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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