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내 주요 교량와 벽이 진한 분홍색 꽃으로 물들어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 잡고 있습니다.
▲ 논산의 대표적 교차로인 논산오거리 꽃벽 설치모습 |
지난 2006년 계백교(논산시내에서 대전방면으로 나가는 교량)를 시작으로, 2007년 충남도민체전을 준비하면서 오거리(논산중심거리), 논산대교(공주,부여방면), 마산교(연무 훈련소앞)에 만들어진 꽃다리는 외지에서 논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는 좋은 도심 이미지를 심어줌은 물론, 시민들에게도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 논산에서 대전방면으로 이어주는 계백교 꽃다리 모습 |
이들 교량과 벽에는 지난 6월에 식재한 분홍색 웨이브 폐츄니아가 꽃망울을 터뜨려 회색빛 콘크리트를 붉게 물들이고 있으며, 8월까지는 계속해서 꽃을 볼수 있을것으로 예상됩니다.
거의 매일 오거리 꽃벽을 걸어다니고 있다는 대교동 거주 한혜자씨는 " 꽃들이 너무 아름답다."며 "무더위에 짜증스러운 마음과 기분 나쁜일들도 꽃들을 보면 마음이 좋아진다."며 만족해 했습니다.
한편, 이달말 만개할것으로 보이는 논산시내 꽃다리와 꽃벽에서는 모두 90만여송이의 분홍색 폐츄니아가 피어 도심를 아름답게 꾸밀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