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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몸에 좋은 콩 성분, 이소플라본

농촌진흥청 생물안전성과 농업연구사 손수인

2010.06.28(월) | 이범규 (이메일주소:leebk3@rda.go.kr
               	leebk3@rda.go.kr)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소플라본이란 무엇인가?


     이소플라본은 콩의 대표적 생리활성물질이다. 콩에 존재하는 이소플라본에는 세 가지 종류가 있는데, 제니스타인, 다이드제인, 글리시틴이 그것이다. 시중에 판매되는 두유 성분을 보면 제니스타인이나 다이드제인 함유표시가 되어있기도 하다. 콩은 뿌리에 공생하는 뿌리혹박테리아로부터 질소를 얻는데, 이소플라본은 콩의 뿌리에서 분비되어 뿌리혹박테리아를 끌어들이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한다.   


건강에 대한 효과는?


     이소플라본은 인간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심장질환 예방, 골다공증 감소, 콜레스테롤 수치개선, 유방암 및 전립선암 예방 등 여러 작용을 하는 것이 알려졌다. 이소플라본은 콩에 많기 때문에 콩으로 만들어진 음식, 즉 두부나 된장, 두유 등을 많이 섭취하면 위와 같은 질병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


암을 예방하기 위한 하루 필요량


     이소플라본을 하루에 얼마나 먹어야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을까? 하루 권장 섭취량에 의하면 두부는 반모(250~280g), 두유는 400cc를 먹어야 한다. 그러나 이 정도의 양을 매일 섭취하는 것은 콩을 많이 먹지 않는 서양인의 경우에는 불가능한 일이다. 실제로 콩을 많이 먹는 동양인들은 서양인에 비해 유방암과 전립선암 발생 빈도가 낮다.


암을 예방하는 쌀 개발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에서는 건강에 유익한 이소플라본을 유전자변형기술을 이용하여 벼에 도입하는 연구를 수행 중이며, 연구 결과 벼에서 이소플라본인 제니스타인이 생성됨을 확인하였다. 다음 단계인 환경 및 식품안전성 시험을 통과한 후 이 벼가 상용화된다면 쌀 섭취를 통해 몸에 좋은 이소플라본도 매일 먹을 수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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