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과 2006년에 이어 3번째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미국, 일본, 중국 등 15개국 100여명의 저명한 외국인 과학자와 국내 유수의 과학자 600여명이 참석하여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정보를 교환하는 등 그 규모와 질적인 면에 있어서 식물생명공학 분야 최고 수준의 학술대회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작물유전체기능사업단은 작물유전체분야 연구개발을 위해 2001년 설립되어 지난 10여년 간 국내외저명학술지에 831편(SCI 587편)의 논문과 748건의 특허 출원 및 등록, 116억원의 기술이전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
이번 학술대회는 작물유전체기능연구사업단의 주요 연구성과에 대한 발표 및 토론의 장으로 마련되었으며 발달생물학, 분자육종학, 생명공학, 유전학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국내외 저명과학자 60명의 구두발표와 350여 편의 포스터 발표로 이뤄졌다. 특히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에서는 70여 편의 연구 성과를 발표했으며 그 중 생물안전성과는 개발된 생명공학 작물의 실용화를 위한 안전성평가연구를 수행하여 발표하였다.
최양도 서울대 교수(식물생명공학회 회장, 작물유전체기능연구사업단장)는 “이번 행사를 통해 최신 연구동향을 파악하고 연구자간 의견교환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며, 연구결과의 실용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