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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정감어린 계룡고 졸업식 풍경

밀가루 대신 하얀 눈 장식...사제의 석별의 정 '물씬'

2010.02.12(금) | 잎싹 (이메일주소:kji206@naver.com
               	kji206@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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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룡고등학교 전경

계룡시  두마면 농소리에 위치한 계룡고등학교 (교장 한장석) 2009학년도 제2회 졸업식이 2010년 2월 11일(목) 11시에 열렸다. 계룡고등학교는 제2회 졸업생을 배출하는 신설학교이다. 최신 시설을 갖췄으며 선생님들의 열정과 학생들의 학구열로 진학 현황은 갈수록 늘고있다. 2009년도 방과후학교 우수기관(우수)으로 선정되었으며, 학업성적관리 우수학교(우수)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졸업식은 개식사를 시작으로 학사보고, 졸업장 수여, 상장수여, 축사순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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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송관에서 열린 졸업식 행사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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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 담임들을 소개하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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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학년(177명) 졸업생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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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홍묵시장님을 비롯하여 각계에서 참석하신 내빈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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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하신 많은 학부모들

많은 내빈과 학부모들의 축하로 이루어진 졸업식은 충남도교육감상을 비롯하여 충남도지사상, 계룡시장상등 다양한 상장이 수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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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장석교장선생님과 사은사를 하는 모습

학교장 (교장 한장석선생님)훈사로는 학교 교훈처럼 큰사람 된사람이 되어 졸업하고도 부끄럽지 않은 계룡고인으로 긍정적인 사람이 되라고 하셨다. 사은사는 3학년 담임선생님들의 특징을 일일이 말하며 선생님도 당황하게 만들어  잠시 웃음보가 터지기도 하여 화기애해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3학년 교복은 고스란히 후배들에게 물려주는 아름다운 장면에서는 흐뭇한 미소가 머금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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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C로 제작된 3학년들의 추억어린 사진들

졸업식끝난후 강당 무대에서 스크린으로 지난 사진들이 스쳐지나갈때는 추억을 되새기는듯 모두들 상기된 표정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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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장과 앨범을 나눠주는 모습

요즘은 졸업식도 예전같지 않아 간단하게 끝나 슬픈 분위기는 찾아보기 힘드는데  졸업식 끝난후 각자 교실로 돌아가 선생님께서 나눠주시는 졸업장과 졸업앨범을 받으며  담임선생님과 일일이 손을 잡고 사진을 찍으며 즐거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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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흘리시는 선생님을 애워싸며 학생들이 위로하는 모습

학생들과 헤어지는게 아쉬웠는지 먼저 울음을 터트리는 선생님 앞에서 학생들 역시 눈물을 흘리는 모습은 요즘 찾기 힘든 사제지간의 정을 보는것 같아 덩달아 눈물이 핑돌았다.

차분한 분위기속에서 이루어진 뜻깊은 졸업식은 요즘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민망하고 어이없는 뒷풀이나 과격한 행동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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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억어린 단체사진

밀가루 대신에 하얀눈이 하루종일 내려 새출발 하는 학생들을 축복하는듯한 졸업식이었다. 뒤돌아보면 학창시절 가장 생각나는게 고등학교 시절이다. 그 뜻깊은 학창시절의 졸업식이 아름다운 추억의 한장면으로 남는 시간이 되었다.

졸업은 또다른 시작을 의미한다. 자신의 행동과 책임이 따르는 성인으로써의 첫단추를 채우는 시간이다. 새출발하는 모든 학생들의 앞날에 힘찬 희망과 행운이 가득하길 빌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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